
-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
- 매체시스템부 성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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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매체시스템부에서 모바일 앱 개발을 맡고 있는 성주희 입니다. 2018년도 하반기에 입사하여 입사 만 3년 정도 근무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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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어떤 직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
- NH투자증권 MTS(Mobile Trading System)인 QV, 나무를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iOS 파트 담당입니다. front-end 개발자로 새로운 증권 컨텐츠 개발, iOS 모바일 엔진 개발, 모바일앱 운영 등과 같은 고객 접점에서 모바일 개발자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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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투자증권에서 모바일 개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한 필수 전공이나 역량은 무엇이 있을까요?
- 개인적으로 가장 도움이 많이 된 것은 소프트웨어 공학, SW종합설계 등 프로세스 설계와 관련된 전공 과목들, 그리고 다양한 front-end 개발 언어를 배웠던 경험입니다. 개발자에서 사용자까지 도달하는데 필요한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설계했던 경험, 설계한 시스템을 직접 개발하고 작은 규모라도 하나의 플랫폼을 실제로 개발했던 경험들이 현재 담당하고 있는 직무와 가장 유사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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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투자증권 모바일팀의 개발환경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립니다.
- 모바일팀은 현재 Android, iOS 파트로 나뉘어서 앱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으며, Android Studio(Java, Kotlin 언어 사용)와 Xcode(Objective C, Swift 언어 사용) 개발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OS별로 앱에 필요한 모바일 컨트롤 엔진을 개발하고, 당사만의 모바일 플랫폼 구조를 활용하여 서비스 및 컨텐츠를 개발하고 있으며, OS 업데이트나 최신 모바일 기기에 대한 대응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Crashlytics 와 Google Analytics 환경을 구축하여 운영 모니터링 및 데이터 분석에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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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사 모바일 앱의 특징은 무엇이 있고, NH투자증권 MTS만의 강점은 무엇일까요?
- 증권사 모바일 앱은 일반적인 모바일 앱이나 금융권의 다른 앱들과는 달리 실시간으로 적용되는 시세를 처리하거나 관계법률에 따라 실시간으로 변경되어야 하는 내용들이 적용될 수 있도록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거기서 더 나아가 고객 친화적인 UI/UX를 제공하기 위해서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국내 증권사들 중 모바일 UI/UX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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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 업권 대비 증권업 모바일 개발 직무의 매력적인 점은 무엇일까요?
- 기회가 많고 능동적으로 개발할 수 있습니다. 직접 개발하고 싶은 앱 기능이나 컨텐츠가 있으면 언제든지 도전하여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고, 다수의 좋은 피드백을 받게 되면 고객에게 오픈합니다. 그리고 기획자들과 직접 커뮤니케이션 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기회가 많아서 모바일 개발자들의 감각을 높여주는 분위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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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사라고하면 여의도 증권맨의 이미지가 떠오르고, IT개발이나 Digital 직무를 수행하는 이미지는 잘 연상이 되지 않는데요. NH투자증권의 IT/Digital 조직문화와 근무환경은 어떠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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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입사할 당시에는 드레스코드가 정장이나 비즈니스 캐주얼 이다보니, “이곳이 여의도고 증권사가 맞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업무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범위에서 자율복장으로 출근하게 되어 판교 친구들과 비슷한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사내 IT/Digital 조직은 여타 IT기업들만큼이나 유연하고 트렌디 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맡은 업무에 대해 충분한 퍼포먼스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며, 새로운 IT기술이나 UI/UX, 금융 트렌드를 선도하고자 하는 분위기입니다. 개발자들이 기획자 및 디자이너들과 협업하며 새로운 트렌드에 대해서 항상 연구하고 공부하는 문화도 가지고 있습니다.
좀 더 색다른 점을 꼽자면, 제가 개발하는 모든 것은 고객들의 ‘돈’과 직결된다는 점을 많이 느꼈습니다. 작은 변화에도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바로 느낄 수 있고 작은 범위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항상 생각하며 개발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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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기억에 남는 개발이나 프로젝트 경험을 소개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 올해 저희 모바일 앱의 HOME 개편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앱의 첫 화면을 개편하는 중요한 업무이기도 했고, 처음으로 PM이 되어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이었습니다. 매일 앱을 켜면서 더 많은 책임감을 느꼈고, 스스로가 개발자로서 Build Up 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3년차 임에도 불구하고, 막중한 업무를 맡게 되어 더 잘하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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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조업이나 ICT기업이 아닌 증권회사, 그 중에서도 NH투자증권을 선택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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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이 매력적으로 보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대다수의 사람들은 증권을 주식에 한정해서 생각하지만, 실제로 증권이라는 바운더리 안에는 금융상품, AI솔루션, 차트, 계좌 등 여러가지 카테고리가 존재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증권에 관심이 많기도 했고, 직접 증권 IT시스템을 개발해서 트레이딩을 해볼 수 있다는 것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도 있었습니다.
또한 항상 변화하는 금융시장에 직접 들어가보고 싶었습니다. 타 업권의 변화속도에 비해 금융시장은 더 빠르고 매시간 변화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항상 변화하는 시장에서 개발자로 근무한다면 더 많은 개발 업무를 할 수 있고, 제 역량을 보여줄 기회가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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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사 IT/Digital 직무 취업 준비생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취업 준비생들과도 채용인터뷰를 진행해보니 “증권사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 괜찮을까요? 증권 업무는 많이 어렵나요?” 와 같은 질문을 가장 많이 많았습니다. 증권업이라는 분야에 한정하여 준비하기 보다는 개발자로서 혹은, IT/Digital 직무에 도전하는 도전자로서 “내가 증권사에 가서 무엇을 개발할 수 있을지, 개발자로서 내 무기는 무엇이고 그 무기를 증권사에서 어떻게 하면 뽐낼 수 있을지” 에 대해 질문하고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개발자로서의 강점과 역량을 가지고 증권사 IT/DIgital 직무에 도전한다면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